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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인터넷에 100만 원 주고 산 명품, 알고보니 짝퉁

2021-11-24 3 Dailymotion

[자막뉴스] 인터넷에 100만 원 주고 산 명품, 알고보니 짝퉁<br /><br />세관 창고 바닥에 옷 수십여 점이 펼쳐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로고만 보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 해외 명품들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명품들, 모두 가짜 상품이었습니다.<br /><br />40대 A씨 등 일당 2명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런 가짜 명품 735점, 정품으로 치면 시가 4억 6천만 원 상당을 싼값에 사들여 국내로 들여왔습니다.<br /><br /><br />"제가 손에 들고 있는 이 티셔츠, 백화점에서 160만 원 상당에 팔리고 있는데요. 일당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정품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100만 원에 팔았습니다."<br /><br />일당이 유통한 온라인 쇼핑몰에선 100% 정품이라고 설명하는가 하면 가품일 경우 두 배로 환불한다는 내용도 기재해 놨습니다.<br /><br />진품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상품이 백화점 가격의 절반 값에 판매되면서 가짜 명품은 불티나게 팔렸습니다.<br /><br />세관에 압수된 상품을 제외하고 560여 점은 이미 소비자에게 팔려나간 상태.<br /><br />A씨 일당이 가짜 명품을 정품으로 들여올 수 있었던 건 진품 수출입 업자의 원산지 증빙서류를 위조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위조상품을 정품으로 위장 통관하는 수법으로 한-EU FTA 협정세율도 감면받아 1억 원의 세금도 포탈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"아무리 이탈리아 등 유명 해외브랜드가 생산되는 국가에서 들어오더라도 가격 등을 세심히 살펴서 이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부산세관은 A씨 등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<br /><br />(취재: 고휘훈)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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